그래도 가끔은

살다보면 잊게 되는것들..

노종현 2012. 7. 22. 18:24

조금만 더 노력하면...

 

조금만 더 시간이 주어진다면...

 

조금만 더... 하면...

 

조금만.... 조금만....

 

그러면 모든게 다 잘될줄 알았지..

 

 

 

일도... 사랑도 내 삶도...

 

좀더 나아지고.. 좀더 성장하고... 좀더 멋있어질 줄 알았지..

 

지금에 와서 나를 찬찬히 뜯어보니..

 

내가 정말 원한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라는 생각이든다...

 

 

 

혹시나 돌려보려 해도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는 생각에..

 

안타까워 잠을 이룰 수 없다...

 

 

늘 항상 그렇듯...

 

지금 당장 옆에 있어 소중한것들은... 당연하다 여기기에 잊고지내기 쉽상이다.

 

돌이킬 수 없게 되어야만 뚜렸하게 알게되는 소중한 것들...

 

 

한번 더 기회가 올 수 있을까?

 

그럼 그땐.. 놓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도 똑같지 않을까?

 

 

현실에 쫓겨사는 도시인들에겐 절대 잡을 수 없는것...

 

그런 것들이 있는 것만 같다...

'그래도 가끔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혀는 때론 칼이 된다.  (0) 2012.07.22
또 한 걸음....  (0) 2012.07.22
천천히 다가가라  (0) 2012.07.22
우리 아들....  (0) 2012.03.09
오랜만이야..  (0) 201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