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그저 그런날 | 2013. 10. 22. 00:54
Posted by 패럴미리나 노종현
오늘은 유난히 외롭다.
특별한 일이 있는 것 도 아니고
다른날과 다를건 전혀 없는 그런날...
그냥....
더이상은 흐르지 않는 눈물 만큼
작아져 버린 눈물샘은
어쩌면 스스로 보호하려 포장 했던 껍데기의 잔해들로
막혀버린건 아닐까?
몇번이고 다짐 했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친한척 다가가는 거...
다신 하지 않겠다고...
그런데... 요즘들어 술에 취해 의식을 잃어갈때 쯤이면 자꾸 누군가가 내 옆에 있다...
선천적인 능력인걸까?
아니면... 나처럼 외로움에 경계를 허물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것 일까...
나쁜건 아니다...
다만... 이전 과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할 까봐 걱정 되는 것일 뿐...
언제나 사람에 목마르다...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나에겐
당장 눈앞에 웃고 있는 사람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 하긴 하지만
지켜낼 자신이 없기에 아직은 좀 더 멀리하려 하는 것일 뿐...

나에게 웃음지어 보이는 사람들이
너무 사랑 스러워 어쩔 수 없다...
그것이 거짓과 위선 사기꾼들의 가면 일지라도 말 이다.
좀더 혼자여야 할 것 같은데...
내 몸이 먼저 움직이는걸 보니 아무래도 의지박약이란말은 나를 두고 하는 말인가보다.
아직은 날 너무 흔들지 말아줘.
지금 단단해지기 위해 굳히는 중이니까 말야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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