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끔은

이제.. 그만해도 된다고..

노종현 2010. 10. 27. 12:56
내가... 지금까지 연애를 못했던건... 역시..

하자투성이인 나를 스스로가 평가 절하 하면서...

한없이 못난놈으로 만들어왔기 때문이다.

뭐... 모르는건 아니었다.

분명.. 나보다 못난사람들도

용기있게 사랑하며 사는 모습 많이 봐왔으니까...

아니.. 못났다.. 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있다..

그.. 기준이 뭐길래..

힘들어하지 말고.. 좀더.. 자신을 사랑해봐도 되는걸까?

조금더.. 자부심을 가져도 되는걸까?

나라는 사람에 대해..

내가 가진거라곤.. 

나 하나뿐이니까..

조금... 기대도 될까?

나에게... 그 어께 빌려줄수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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