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직장이 생길것 같았다.
그냥 마음에 든다고 기본봉이 내 월급의 1.7배는 된다고 했다.
어차피 회사도 관둘생각이었고.
지각도 많아서 이 이미지가 변할수는 없을거 같았고 더욱더 두려운건
7개월동안 단 한번도 걸리지 않았다는.. 말도안되는 행운...이랄까;;
아무튼 마음도 굳혔다고 생각했는데
힘든 상황을 핑계로 회사를 관둔다고 이야기 했더니
집을 구해주겠다고 한다.... 거기에 월급인상까지;;;
이런걸로 발목 잡히면 안되는데;; 잘 해주는건 정말 감사하지만..
나중에 불어닥칠... 후폭풍이.. 겁나는걸;;;
차라리 내가 그거 보여주고 잘라달라고 해볼까.... 싶기도 하지만
전직원이.. 감싸주고있는데 그것도 배신인거같고..
내 나중일을 생각하자니... 연봉 오르는게 훨씬 도움 되기도 하고
이렇게 잘해주시는데 배신하기도 좀 그렇고;;
어쩌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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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같은 옛날식 집을 짓고있고 내가 집주인이고 목수들중 하나가 말썽을피워
속상해 하고있을때 화풀이로 꽃나무를 꺾으려 하자 스님이 나타나 이를 말리고
대문이 될 위치에 촛불들의 위치를 바꿔주며 누군가 음양오행 공부를 한사람이
일부러 자리를 옮겨놓은듯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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