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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6년 토정비결

노종현님의 2016년 ‘신년운세’입니다. 전반기 원문풀이 어려운 일은 다 끝나고 기쁜 일이 다가오는 격이니 만사가 형통하는구나. 좋은 운세가 다가오고 있으니 분수껏 행동하면 모과 마음이 가볍고 재물도 풍족하겠다. 신념을 버리지 말고 소신껏 밀고 나가라. 축적된 일들이 서서히 풀려서 성과로 나타나 크게 오르겠으니 복록이 막중해 재물운이 트여 있다. 새롭게 계획하고 실행한다면 행운이 넘쳐나겠다. 후반기 원문풀이 일신우일신이라 희망에 넘친 밝은 태양이 화창한 봄날의 들녘을 비추는 형국이다. 새로운 일의 시작을 꿈꾸고 실행에 옮기게 될 것이다. 변화가 당신의 운을 희망차게 열어 줄 것이니 현재의 위치에서 전전긍긍하기 보다는 새로운 일을 계획하고 경영해보는 것이 재물과 명예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그저 그런날 2015.12.29

직업정성검사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생각하는 사람 -아이디어를 사람들의 비전으로 승화시킨다. 당신은 민첩하고, 현명하고, 경각적이며, 언제나 거리낌없이 솔직하게 말하고, 남을 격려하는 데 능숙합니다. 당신은 새로운 도전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당신은 추상적인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능력이 있고 전략적인 사고로 그것을 분석합니다. 당신은 또한 남을 쉽게 읽는 능력이 있습니다. 당신은 순응적인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한 가지 방법으로 한 가지 일만을 하는 일은 극히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취미는 언제나 빠르게 바뀌곤 합니다. INTP위인:Albert Einstein(아인슈타인),Physicist(물리학자) 예언가 -아이디어를 사람들의 비전으로 승화시킨다. 당신은 민첩하고, ..

그저 그런날 2015.10.16

두번째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 학습된 무기력이라는 실험이 있어요. 밀실에 개를 가두고 일정간격으로 전기충격을 주면, 처음엔 도망치려 노력하지만, 무슨 짓을 해도 피할 수 없다는걸 깨달은 개는, 그냥 그 전기를 온몸으로 받으며 피하려 하지 않고, 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도 피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는 그 실험.. 마찬가지로 이 아이도 사흘에 두번은 있는일이라.. 새삼스럽지도 않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몇시간이나 되는 매질의 시간을 견뎌내고 있었어요. 아니, 그날은 좀 특별했을거에요. 보통은 4시간을 넘기지 않았던 매질의 시간이, 오늘은 6시간을 넘기고있었거든요... 그렇게 때리면 때리는 사람도 지치고 매도 부러질법 하건만... 유독 마디가 짧은 대나무 뿌리 회초리는 점점더 날카로운 아픔을 주고 있었어요. 그리고 여..

그래도 가끔은 2015.09.24

9월의 어느날

9월의 어느날.. 9월의 중간쯤되는 어느날... 광명시 소아동... 제법 높아진 하늘과 시원해진 바람에도 초등학생들이 하교 하는 시간이라면 아직 덥지요. 바람은 불지만 햇볕이 따가워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그런 길 위로 초등학생 남자 아이 둘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인상을 찌뿌린채 절뚝대고 있었고. 또 한 아이는 땀을 뻘뻘 흘리며 가방을 앞뒤로 두개 매고있었습니다. 아마도 다리를 저는 남자아이의 가방을 대신해서 옮겨주고 있는것 처럼 보입니다.. 갑자기 어디선가 큰소리가 들립니다. " 노종현~!! " 이름을 부르던 큰소리의 주인공은 큰걸음으로 성큼성큼 다가와 다짜고짜 아이의 뺨을 후려칩니다. " 이런 병신같은 새끼가 남의 가방을 왜 들어주고 있어? " 아이의 손에 질질 끌리는 인형처..

그래도 가끔은 2015.09.21

[노종현]-그게나야

[ 그게나야 ] 난 너에게 모두 주고 싶던 한 사람 너 하나로 이미 충분했던 난 너에게 모두 주지 못한 한 사람 너무 쉽게 놓쳐 버렸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뭐가 그리 설레고 또 좋았었는지 세상을 다 가진 양 들떠 있던 내 모습이 너 없이 그려지지가 않는 게 그게 나야 난 너에게 너무 앞서 가던 한 사람 어느샌가 홀로 헤매던 우리 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엔 왜 그렇게 힘들고 또 아팠었는지 세상이 무너질 듯 펑펑 울던 네 모습이 한번에 그려지지도 않는게 어느새 너는 정말 괜찮은지 다 지운 채로 사는건지 우리서로 사랑했던 그 시절은 왜 내게는 추억인 척 할 수 없는지 좀처럼 잊혀지지 않는 얼굴 보고싶어 하루에도 몇번씩 또 그리는 그게 나야 그 시절을 아직 살아가는 한사람 그게나야. ==========..

It's noise 201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