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끔은

어떤날 l

노종현 2009. 6. 15. 17:12
아무리 소리쳐도 답답한
그런 날이 있다.



그런 날이면 인적드문 들에 누워 바람을 들으며 노랠 불러도
구름을 벗삼아 예기 해봐도
자꾸만 가슴을 쥐어 옭아매는 듯한
답답함에 내 맘을 주체 할 수가 없다.


아무리 웃어도 서글픈
그런 날이 있다.
그럴때면 사람이 많은곳에 가도
아무대나 전화를 걸어 시간을 보내도

너의 웃는 모습을 떠올려봐도
자꾸만....
자꾸만 두 눈이 뜨거워진다.

이렇게 좋은 날에 이렇게 기뻐해야할 순간에
니가 없으면
그러면...

난 이렇게 무너지는 맘을 움켜잡고 널 부른다.


'그래도 가끔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말이지 나약한게 인간이어라....  (1) 2009.06.29
어떤날 ll  (0) 2009.06.15
울지마라  (0) 2009.06.15
내마음의 色  (2) 2009.06.12
코코넛과 나  (0) 200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