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인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내세울것 하나 없고... 자랑할거 하나 없는... 그렇다고 비관만 하고있기엔 너무나도 아쉬운.. 한때는.. 손끝에.. 마음속에.. 두눈에.. 가득차있던 열정.. 쉬지 않고 달려도.. 쓰러지고싶을만큼 힘들어도 그저 모든게 좋았던 그열정... 끝없는 고난이었으며 쉼없이 다쳐왔던 지난날들이 나에겐 아무런 교훈을 주지 못했단 말인가. 그저.. 그저... 지나쳐 가는 작은 둔턱일 뿐인 작은일에.. 모든 열정과 욕심이 이리 허무하게 느껴지는건... 나란인간이.. 너무 나약하기 때문일터.. 언젠가... 언젠가.. 다시 한번 내 두 손에 열정을 되찾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