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정말 바쁘게 지냈다... 지난 1년간 통장에 꽃힌 돈 보다. 앞으로 받아야 할 미수금이 더 많은 상태... 저축을 빚으로 하다니... 이런 삶이 또 있을까... 너무나도 바쁜 1년을 보내고 스스로를 감옥같은 삶에 가두어 아무도 않만났다 생각했는데.. 역시 1년이란 시간은 짧은게 아니었다... 새로운 사람들을 또 알게 되었고... 나의 옛 이야기 들려주어도 나쁜놈이라기보다. 살다보면 그럴 수 있다며 다독여 주는 이들도 생겨났다.. 미수금을 산같이 모아 한번에 받는다면... 전새금 정도는 되려나... 앞으로 이사는 두번만 더 하자.. 그때에는 애교많은 우리 아들과.. 오늘도 힘내라며 등 떠밀어줄 누군가가 함께 했으면 한다... 조금더 가보자.. 되돌아가기엔 너무 늦었으니... 눈 앞에 있는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