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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유혹하고 싶어요

밤 하늘에 수 놓은 저 별 빛들이 오늘 밤 그대 창에 내릴 때면 잠시 마음 열어 두실래요 당신을 유혹하게.... 노심초사 잠 못드는 내 고단한 밤의 사랑 별빛을 닮은 눈동자 반달을 닮은 눈매 구름도 쉬어가고픈 오똑한 콧날 은하수도 입맞추고픈 예쁜 입술 고요히 잠든 그대 머리맡... 어느별이 그대 맘 훔쳐갈까 달님이 그대를 연모할까 별님이 그대를 사모할까 심술궂은 바람이 그대 맘 흔들까 달빛도 막아내고 별빛도 막아내고 심술 궂은 바람도 막아야 하는 내 바쁜 사랑이 쉬임 없이 뿜어대는 내 사랑의 향기로 그대 고운숨결에 살며시 입맞춤하며 그댈 유혹 할테니..... ----------------------------------------------------------------------------------..

그래도 가끔은 2010.05.04

청냥님 따라서 저도 해봤답니다.

근데... 나 이런거 하면 너무 잘맞게 나오는듯;;; 가끔은 무섭네요;; 사실... 정말로 난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지만.. 현실도 무시 하지 않죠 게다가 테스트... 난 정말 테스트를 엄청 합니다. 첫번재 테스트는 난 연애 하지 않는 다.. 그래도 고백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두번째 테스트는 뻥~! 차버리는거죠 =ㅅ=) 난.. 정말 배신당하기 싫거든... 정말정말 배신당하기 싫거든 자존심도 상하고 힘들었을탠데 그래도 다시 돌아온다면.. 열심히 충성해야겠죠? 여튼... ;;; 이거 너무 무섭도록 정확하다...

그저 그런날 2010.04.28

문자 심리 테스트

저는 오늘 세사람에게 문자를 보내봤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 저기........ ] 였지요 그렇습니다. 여기저기 많이 떠돌아다니는 흔해빠진 문자심리테스트죠 사실은 전화목록에 모든사람들에게 보내고싶었지만.. 후환이 두려워서... 내생각에 심리태스트였다고 고백해도 화내지 않을것 같은사람들에게만 보낸거죠 여튼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하나는 제 절친.. 하나는 그냥 아는 동생 마지막은 양이○○님~!! 동시에 보냈는데 답장은 절친 : 이모티콘 몽땅 섞인채로 [ 응? 문자 이제봤네 ㅋㅋ 왜 종현아? ] 음.. 나름길기도하지만 응? 과 왜? 가 둘다 들어있어서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응? 이 먼저 나왔으므로.. 절친은 역시 절친 저한테 도움될 사람인거죠 ? ㅎㅎ 동생 : 이모티콘은 없고 [ 응~~????? ] 음... ..

그저 그런날 2010.04.14

촉촉한 봄비로 마중나온 3월

바쁘다고~ 그리움까지 잃고 살지는 말자 편리함에 떠밀려 그리움까지 버리지는 말자 가슴언저리에 그리움 하나씩은 두고 살자 언제부턴가 ~ 그대 눈망울을 기억하게 되고 웃음소리와 목소리까지 기억하지만 시간이 기억을 갉아 먹을까봐 마음은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순간의~ 그리움을 사랑이라 착각하지 말아라 사색의 아침으로 시작한 하루 붉게 타들어가는 저녁 노을처럼 날마다 그렇게 타들어 갑니다 심장아~ 다시는 섣부른 감정에 뛰지 말아라 행복했던 기억이 한 조각쯤 남아서 니가 나를 그리워 해준다면 그 마저도 행복할 것 같아 당신의~ 사소한 행동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던 말투들 하하 거리고 웃던 웃음소리 하나하나 모두가 그리워지는 깨어진~ 유리삼킨듯 손대는 그리움마다 가슴 패어 가는데. 외로움과 그리움 얼핏보면 비슷한 단어..

그래도 가끔은 2010.03.13

되돌려 생각해보면...

아마.... 지금처럼 내가 힘들게 된것은... 직장을 옮기다가 그랬을거다. 끝도없이 이어지는 야근과 철야.. 한달에 서너번 퇴근할만큼 바쁜 시간들 사회초년생이어서 월급도 적었지만 돈쓸시간이 없다보니 금새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 전세도 아닌 월세였지만 상당히 공간이 넓어 혼자 쓰기엔 아까웠고 무엇보다 들어가서 쉬고있을 시간이 없다보니 아무나 들어와서 대신좀 살았으면 할만큼 다달이 내는 월세가 아까웠을때였다. 돈도 잘 모이고있고... 일하는 내모습에 대한 자신감이나 열정도 한참이었기에 피곤한 몸으로도 웃으면서 나를 볼 수 있었다. 너무나도 힘든 프로젝트를 하나씩 해결하고 뻗어서 시체처럼 자고 일어나면 왠지 레벨업한 기분이 들어.. 그게 그렇게 좋을 수 없었다. 친구하나 만날 시간도 없어서 매일같이 외롭기도..

그래도 가끔은 2010.03.09